기업의 국제 진출을 위해 꼭 알아야할 이론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제경영의 주요이론들을 알아볼게요

국제경영이론의 주요 이론

국제경영론은 기업이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운영되는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주요 이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절충이론 (Eclectic Theory): 기업이 해외 직접투자를 하는 이유를 소유 우위(Ownership advantage), 입지 우위(Location advantage), 내부화 우위(Internalization advantage)의 3가지 요인으로 설명합니다.

2. 거래비용이론 (Transaction Cost Theory): 기업이 시장거래 대신 내부화를 선택하는 이유를 거래비용 절감에서 찾습니다. 불확실성이 높고 자산 특유성이 클 때 내부화가 선호됩니다.

3. 독점우위이론 (Monopolistic Advantage Theory): 기업이 경쟁사 대비 경쟁우위를 보유할 때 해외시장 진출을 한다고 봅니다. 브랜드, 기술, 마케팅 등의 우위 요인이 있습니다.

4. 내부화이론 (Internalization Theory): 시장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고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이 내부시장을 형성한다고 봅니다.

5. 국제제품수명주기이론 (International Product Life Cycle Theory): 제품은 도입, 성장, 성숙, 쇠퇴의 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생산입지가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 이동한다고 봅니다.

6. Uppsala 모델 (Uppsala Internationalization Model):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뤄진다고 보며,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국가부터 진출한다고 봅니다.

7. 네트워크이론 (Network Theory): 기업의 국제화를 네트워크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기업 간 상호작용과 관계가 국제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이 이론들은 기업이 왜 국제화에 나서며, 어떤 방식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지 설명하는데 기반이 됩니다. 국제 비즈니스 환경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줍니다.

다이아몬드 이론

다이아몬드 이론은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가 1990년에 제안한 국가 경쟁우위론입니다. 한 국가의 특정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우위를 갖는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론의 명칭은 포터가 제시한 4가지 결정요인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상호작용한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이론의 4가지 결정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요소조건 (Factor Conditions): 국가의 생산요소(숙련된 노동력, 인프라, 자본 등)의 부존량과 질을 말합니다.

2. 수요조건 (Demand Conditions): 국내시장의 수요 특성, 구매자의 니즈와 같은 수요측면 요인을 말합니다.

3. 연관 및 지원 산업 (Related and Supporting Industries):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급자, 연관 산업의 존재 여부를 말합니다.

4. 기업의 전략, 구조 및 경쟁 관계 (Firm Strategy, Structure, and Rivalry): 국가 내 기업의 창업, 조직, 경영 방식과 국내 경쟁의 성격을 말합니다.

이 4가지 요인이 상호작용하면서 국가와 산업의 경쟁우위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이론의 핵심입니다. 정부의 역할과 기회의 역할도 보조적인 요인으로 제시됩니다.

다이아몬드 이론은 국가마다 산업의 경쟁우위 패턴이 다른 이유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클러스터 이론의 토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서비스업, 다국적기업의 역할 등을 간과했다는 한계도 지적됩니다.

절충이론

절충이론(Eclectic Theory)은 영국의 경제학자 존 던닝(John Dunning)이 1970년대에 제시한 이론으로, 기업의 해외직접투자(FDI) 활동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려 했습니다. 이 이론은 OLI 패러다임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Ownership, Location, Internalization의 앞글자를 딴 것입니다.

절충이론의 3가지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유 우위(Ownership Advantage): 기업이 경쟁사 대비 가지는 우위 요소입니다. 브랜드, 기술, 경영 노하우, 지적재산권 등이 해당됩니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습니다.

2. 입지 우위(Location Advantage): 해외시장이 제공하는 우위 요소입니다. 낮은 인건비, 풍부한 자원, 시장 잠재력, 인프라 등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해외에 투자할 유인을 제공합니다.  

3. 내부화 우위(Internalization Advantage): 시장거래 대신 기업 내부거래를 할 때 얻는 우위 요소입니다. 거래비용 절감, 지식 보호, 공급 안정성 등의 효익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게 하는 동기가 됩니다.

절충이론에 따르면, 기업은 이 3가지 우위 요소를 모두 충족할 때 해외직접투자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해외직접투자의 동인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다만 각 요소의 중요도는 산업과 기업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절충이론은 국제경영론의 대표적인 이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래비용이론이란

거래비용이론(Transaction Cost Theory)은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에 주목하는 이론입니다. 1937년 로널드 코스(Ronald Coase)의 논문에서 출발해, 올리버 윌리엄슨(Oliver Williamson) 등에 의해 발전되었습니다.

거래비용이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드는 모든 비용을 말합니다. 정보 탐색, 협상, 계약, 감시, 분쟁 해결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 이론의 핵심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은 시장거래와 내부조직 중 거래비용이 적은 방식을 선택한다.
2. 자산 특유성, 불확실성, 거래 빈도 등의 요인이 거래비용을 결정한다.
3. 거래비용이 높을 때는 시장보다 내부조직(기업)이 선호된다.

예를 들어, 기업이 필요한 부품을 조달할 때, 시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직접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공급자를 찾고, 가격을 협상하고, 품질을 감시하는 데 드는 거래비용이 크다면, 기업은 내부화(자체 생산)를 선택할 것입니다.

이 이론은 기업의 수직적 통합, 다각화 등 조직 형태와 전략을 설명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국제경영에서는 기업이 라이선싱, 수출, FDI 등의 진입 방식을 선택하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모든 거래비용을 측정하기 어렵고,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과 기회주의적 행동을 과도하게 가정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거래비용이론은 신제도학파 경제학의 중요한 이론으로, 기업의 본질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독점우위이론

독점우위이론(Monopolistic Advantage Theory)은 기업의 해외직접투자(FDI)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 중 하나입니다. 이 이론은 1960년대 스티븐 하이머(Stephen Hymer)에 의해 제시되었습니다.

독점우위이론의 핵심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은 자국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독점적 우위를 가질 때 해외직접투자에 나선다.
2. 이러한 우위는 무형자산(기술, 브랜드, 경영 노하우 등)에서 비롯된다.
3. 기업은 이 우위를 해외시장에서 활용함으로써 이윤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가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 마케팅 노하우 등의 독점적 우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지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경쟁우위 요소입니다.

하이머는 이러한 우위가 있어야 기업이 해외시장의 불리함(liability of foreignness)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독점우위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여 기업에게 초과이윤을 안겨줍니다.

이 이론은 해외직접투자를 차별화된 능력에 기반한 전략적 행동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우위 원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다만 독점우위가 지속가능한지, 모든 해외직접투자를 설명할 수 있는지 등의 한계도 지적됩니다. 그럼에도 이 이론은 절충이론, 내부화이론 등 후속 이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