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귀환, 2024 미국 금융시장이 들썩인다

"월가의 큰손들이 벌써부터 들썩들썩"

트럼프가 돌아왔다! 시장은 들썩들썩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그 사람'이 돌아왔습니다. 네, 그 독특한 금발 머리칼의 주인공 도널드 트럼프죠. "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백악관 재입성을 확정했는데요. 월가에서는 벌써부터 'Trump Trade'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마치 오랜만에 돌아온 학교 짱이 다시 운동장을 장악하는 것처럼, 트럼프의 존재감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네요.

 

 

트럼프노믹스 시즌2의 시작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세"를 외치는 트럼프입니다. 현재 28%인 법인세율을 15%까지 확 낮추겠다고 하네요. 마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처럼 파격적이죠?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 친구들 회사 좀 도와주겠다"는 걸 멋있게 포장한 것 같기도 합니다.

 

 

중산층을 위한다며 개인소득세도 대폭 깎아주겠다고 하는데요. 연봉 5만 달러 이하는 세금을 '0'으로 만들겠다니, 마치 편의점 1+1 행사보다 더 파격적이네요. 여기에 상속세 폐지까지 예고했으니, 부자들은 벌써부터 신이 났을 것 같습니다.

 

 

금융권, 이번엔 제대로 놀아보자

 

트럼프가 특히 신경 쓰는 분야가 금융권입니다. 도드-프랭크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만든 엄격한 금융규제인데, 트럼프는 이걸 "너무 빡세다"며 완화하겠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님이 밤에 편히 주무실 수 있게 해주겠다나요?

 

 

실제로 대형 은행들의 자본규제가 완화되면, 이들은 더 자유롭게 돈을 굴릴 수 있게 됩니다. 마치 허리띠를 풀어준 것처럼요. JP모건, 골드만삭스 같은 금융주들의 주가가 꿈틀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에너지와 군수산업, 트럼프의 최애 산업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외치는 트럼프는 화석연료 산업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환경규제? 그런 건 모른다는 듯이 석유, 석탄 산업 규제를 확 풀어버릴 태세입니다. 엑손모빌, 셰브론 같은 기업들은 벌써부터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고 하네요.

 

 

방위산업체들도 신이 났습니다.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같은 기업들은 트럼프의 "군사력 강화" 정책에 떡본 김에 제사지내듯 기뻐하고 있죠. 국방비 증액이 예상되는데, 이게 무려 GDP의 4%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중 관계는 아찔하게 출렁

 

 

트럼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중국과의 갈등인데요. "China!"를 외치며 눈을 부라리는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 관세폭탄을 예고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60%까지 때려버리겠다고 하네요. 중국산 제품에 붙는 관세가 마치 명품가방 가격처럼 치솟을 예정입니다.

 

 

한국 투자자라면 이렇게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미국 주식은 금융주와 에너지주를 주목해보세요. 마치 트럼프의 골프장에서 VIP 대우받는 업종들이니까요.

 

 

하지만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 비중도 적당히 유지하는 게 좋겠어요. 마치 비 올 때를 대비해 우산 들고 다니는 것처럼요.

 

 

마치며

 

 

트럼프의 정책들이 실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마치 배달음식 '조리 중' 상태처럼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기회를 노려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월가에서는 이런 말이 있답니다.

 

 

"시장은 트럼프의 말보다 그의 행동을 더 주목한다."

 

 

우리도 그의 트위터(이제는 X가 되었지만)보다는 실제

정책 실현에 더 집중해보는 게 어떨까요?